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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튜브 타입의 밀폐형 e스킨으로 IPA 클래스 1 등급 인증 획득

igus가 외부 지지물 없이 제품 단독 만으로 보다 더 긴 비지지 길이를 가지는 모듈형 주름 튜브 e-ski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좌우 비틀림이나 횡력에 대한 안정성,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길이 조절 가능, 손쉬운 개폐가 가능한 구조 등으로 기존 시장의 제품들과 차별화된다. 승인 획득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IPA ISO 1 클래스 또한 획득하며, 클린품 산업의 절대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더 다지게 됐다.
공기 청정도가 절대적 지표가 되는 산업에는 의료 및 제약 기술, 반도체, 우주항공, 나노 및 계측 기술 등이 있다. 미미한 양이라 할 지라도 클린룸 조건에 있어 오염은 제품 및 공정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엄청난 비용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igus의 e-skin은 클린룸을 오염시킬 수 있는 공기 중 입자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에너지 전달 공급을 보장한다. 상부와 하부 외피를 끼워 맞춰 완전 밀폐가 되도록 구성한 주름형 튜브로 “지퍼”를 통한 개/폐 방식은 유저들에게 케이블 충진과 유지보수의 편의성도 가져다 준다.

국내 시장 공략, SEDEX 반도체 전시회부터
e-skin은 Fraunhofer Institute로부터 IPA ISO 클래스 1 인증을 획득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인증 획득과 더불어, 기존 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 점은 한 번 설치하고 나면 길이 조절이나 보수가 불편한 시중의 산업용 주름 호스와 달리 길이 연장이나 단축, 유지 보수가 간편하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재질이 갖는 자체 강성과 정의된 곡률 반경으로 자가 지지가 가능하다. 내부 분리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규격으로는 총 6개 사이즈가 생산되고 있다.
한편, 국내 전시회에서는 오는 10월 SEDEX 반도체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한다. 한국이구스는 “신제품 e스킨은 이구스의 기술력과 IPA 1클래스라는 높은 수준의 청정도 인증이 더해져 클린룸 산업에 더없이 적합한 제품이다. 기존 시리즈 및 타사 제품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국내 시장 적용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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